한눈에 보는 시험 요약
오답 설계
| 항목 | 내용 |
|---|---|
| 시험명 | 2026년 1학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 |
| 시험일 | 2026년 6월 26일 |
| 총 문항 | 27문항 (객관식 24 + 논술형 3, 논술형 세부 답안 7칸) |
| 총점 | 100점 (객관식 80 + 논술형 20) |
| 전체 난이도 | 상 (중상 이상 17문항 / 63%) |
| 한 줄 요약 | 본문에 나온 단어를 오답 선지에 그대로 넣고 방향만 뒤집어, 익숙한 선지를 고르면 틀리게 한 시험 |
보평고등학교(보평고) 2학년 2026년 1학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는 지문을 어렵게 꼬기보다, 본문에 나온 단어를 오답 선지에 그대로 넣고 뜻만 뒤집은 함정형 시험이었습니다. 객관식 24문항 중 19문항이 변형 지문이었고, 전교에서 90점 이상이 소수에 그칠 만큼 체감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단어를 외운 ‘양’보다, 그 단어가 글 안에서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읽어 내는 ‘힘’에서 점수가 갈렸습니다.
시험 개요
이번 시험은 한마디로 “눈에 익은 단어만 믿고 빠르게 답을 고르면 틀리는 시험”이었습니다. 지문을 어렵게 꼬아 겁을 주기보다, 본문에 나왔던 단어를 오답 선지에 그대로 넣고 그 뜻만 살짝 뒤집어 두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외우기만 한 학생과, 문장이 말하려는 뜻을 끝까지 따라 읽은 학생 사이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문제를 처음 보면 어렵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전교에서 90점 이상이 소수에 그친 것을 보면 학생들이 실제로 느낀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를 처음 보면 평이해 보이지만, 본문을 그대로 외운 학생일수록 함정에 더 잘 걸리는 구조였습니다. 익숙한 단어가 보인다고 그 선지를 고르면 오히려 틀리도록 오답이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 구성 분석
특히 객관식 24문항 중 19문항이 원문을 바꾼 변형 지문이었습니다. 정답의 단서가 되던 단어를 다른 표현으로 바꿔 두었기 때문에, 본문을 통째로 외운 것만으로는 답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점수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곳은 어휘, 빈칸, 변형 지문의 구조를 파악해야 풀리는 어법, 글의 순서 문항이었습니다. 익숙한 단어가 반갑다고 그 선지를 고른 학생은 오히려 함정에 걸렸습니다. 논술형은 기조가 또 한 번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생각을 정해진 문법 조건에 맞춰 써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상당한 시간 압박을 주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20~35단어(예시 답안 기준 3문장 분량)로 자신만의 학습 전략이나 갖고 싶은 초능력을 영어로 표현해야 하는 문제가 논술형 3문항 중 2문항을 차지했습니다. 영어 표현력이 있어도 평소 자기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풀기 어려웠던 유형입니다.
변형 패턴 — 어떻게 비틀어 출제했나
변형의 중심은 패러프레이징(20건)이었습니다. 정답을 가리키던 단서 단어를 다른 말로 풀어 써(directed를 purposeful로) 원문을 외운 학생도 단어만 맞대서는 답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객관식 24문항 가운데 19문항이 변형 지문으로, 전체 변형률은 74%에 달했습니다. 표현만 바꾼 데서 그치지 않고 정답 단서의 방향까지 뒤집은 점이 이번 시험의 핵심입니다.
출제 범위 분석
출제 범위는 수업에서 다룬 독해 부교재(Light 독해연습 등) 16문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외부 지문과 고2 6월 모의고사 기출이 9문항에 걸쳐 출제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 그대로 나온 문항은 논술형 1건뿐이라, 부교재와 보평고 자체 외부 지문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난이도 분포
중상이 12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상이 5문항으로, 27문항 가운데 17문항이 중상 이상이었습니다. 쉬운 문항에서 점수를 확보하고 어려운 몇 문항에서 시간을 버는 구성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하게 높은 난이도가 이어졌습니다.
유형별 출제 분석 — 3영역
추론과 글의 흐름을 다루는 논리추론이 12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그중 빈칸추론이 5문항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글의 순서·문장 삽입·함의추론이 뒤를 이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를 한 줄로 정리해야 풀리는 문항이 초중반 부터 후반부까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논리추론 (39% · 12문항)
빈칸과 함의추론은 본문이 외운 표현을 다른 말로 풀어 써 직접 단서를 줄였고, 글의 순서와 문장 삽입은 단락과 단락을 잇는 연결 부분을 This나 these 같은 지시 표현으로 바꿔, 연결어 하나가 아니라 그 말이 가리키는 대상을 끝까지 따라 읽어야 풀렸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긴 빈칸추론 | 4 | 중상 | Consequently 같은 연결어로 결론을 잡되, 본문이 가리킨 방향과 반대인 선지(장을 약으로 치료, 감정을 뒤로 미룸)를 함정으로 둠 |
| 함의추론 | 2 | 상 | 익숙한 표현을 선지에 그대로 넣되 보호하는 주체나 인과 방향을 반대로 뒤집음. 본문에 인용된 옛 표현을 직접 풀어 읽어야 했음 |
| 글의 순서 | 2 | 중상 | 단락을 잇는 대목을 This·these로 가리고, 같은 However가 두 단락에 나오는 함정을 더해 지시 표현이 가리키는 대상을 따라가야 했음 |
| 문장 삽입 | 2 | 중상 | 주어진 문장의 this와 뒤따르는 지시 표현이 받을 곳을 찾도록, 만족과 불만이 뒤집히는 지점을 숨김 |
어휘/어법 (29% · 9문항)
어법은 지문을 모두 변형한 채로 출제하여 학생의 기본기를 측정하는 유형이었고, 어휘는 다의어를 평소에 대비한 학생들이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본동사 자리에 -ing형을 넣어(emphasizing) 동사를 없애거나 관계사 뒤 전치사 in을 빼는 식으로 문장 구조를 어긋나게 했고, 어휘는 글의 핵심 내용과 정반대 뜻의 단어를 끼워 넣어(맞춤 대신 맞섬, 종속 대신 독립) 문맥으로 가려내야 했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어법 | 2 | 중상 | 본동사 자리에 -ing형을 넣어(emphasizing) 동사를 없애거나, 관계사 뒤 필요한 전치사 in을 빼 둠. 정상인 nor 도치를 틀린 것처럼 보이게 함 |
| 어휘 | 2 | 중상 | 글의 핵심 내용과 정반대 뜻의 단어를 한 곳에 넣고(맞춤 대신 맞섬, 종속 대신 독립), 가장 길고 추상적인 마지막 문장에 숨김 |
| 어법오류수정 (논술형) | 2 | 중상 | but·and로 묶인 두 동사의 형태를 어긋나게 하고(being과 are, avoided와 avoid), 도치된 정상 문장을 오답으로 착각하게 함 |
| 조건 영작 (논술형) | 2 | 상 | 가정법 한 문장(If와 과거형, would와 동사원형)을 시제까지 맞추고, 본문을 잇따라 3단어 이상 베끼지 않으면서 정해진 단어 수를 채워야 했음 |
내용파악 (23% · 7문항)
요지·제목·주제 문항은 본문 한 부분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와 요지처럼 보이게 한 선지를 걸러야 했고, 내용일치는 not이나 less 같은 말 하나로 본문을 정반대로 돌린 선지를 잡아내야 했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요약문 완성 | 2 | 상 | 두 글의 방향이 서로 반대라, 한 칸만 정답에 가까운 선지를 양쪽에 두고 세 칸의 방향을 모두 맞춰야 풀렸음 |
| 제목 | 2 | 중 | 본문의 눈에 띄는 단어를 제목으로 내세운 선지를 함정으로 둠. 글 전체가 무엇을 말하는지 끝까지 읽어야 했음 |
| 주제 | 1 | 중 | 변형으로 발음 관련 내용이 사라졌는데도 원문에 있던 발음 이야기를 담은 선지가 남아, 원문을 외운 학생을 헷갈리게 했음 |
| 내용일치 | 1 | 중하 | not·less·completely처럼 방향과 정도를 바꾸는 단어 하나로 본문을 정반대로 돌린 선지를 골라내야 했음 |
대비 영역 vs 축적 영역 — 어디서 점수가 갈렸나
학원 내부에서는 시험 문항을 두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합니다. 대비 영역은 시험 공부를 통해 직접 대비할 수 있는 자리(본문 반복·기출 변형 익히기)이고, 축적 영역은 평소 꾸준한 학습이 쌓여야만 풀 수 있는 자리(처음 보는 흐름의 추론·글의 순서 재배열·논술형 영작)입니다. 시험 대비가 가능했던 영역은 7문항으로 전체의 4분의 1 남짓이었고, 나머지 20문항은 처음 보는 흐름을 직접 따라가 결론을 추론하거나 글의 순서를 다시 맞춰야 하는 축적 영역이었습니다. 점수 차이는 이 축적 영역에서 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비 영역은 7문항(26%)에 그쳤습니다. 빈칸에 단어를 직접 써넣는 논술형 일부, 요지·주제·내용일치처럼 본문 반복으로 잡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반면 요약문 완성·함의추론·어법·조건 영작·글의 순서·문장 삽입은 모두 축적 영역으로, 처음 보는 변형 지문에서 흐름을 다시 잡고 결론을 추론해야 해 단기 대비가 어려웠습니다. 점수 차는 바로 이 20문항에서 벌어졌습니다.
핵심 분석 — 진짜 포인트
이번 시험은 오답 선지를 만드는 방식이 한결같았습니다. 틀린 선지마다 본문에 실제로 나온 단어와 표현을 그대로 가져와 쓰되, 그 뜻이나 방향만 정반대로 바꿔 두었습니다. 동조 심리를 다룬 어휘 문항에서는 ‘맞춘다(align)’가 들어갈 칸에 ‘맞선다(contradict)’를 넣었고, 빈칸 문항에서는 본문에 나온 ‘방향이 없다(undirected)’는 표현을 선지에 그대로 담아 부정문 안에서 뜻이 뒤집히게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외워 둔 학생일수록 눈에 익은 단어가 보인다고 그 선지를 골랐다면 오히려 틀리기 쉬웠습니다.
유형마다 함정을 만드는 방식이 뚜렷이 달랐습니다. 어법에서는 전체 지문을 모두 변형하여 암기로 대비하기 어렵게 하였습니다. 긴 주어와 꾸미는 말 뒤에 와야 할 본동사 자리에 -ing형을 넣어(emphasized 대신 emphasizing) 문장에서 동사가 사라진 것을 못 보게 했고, 관계사 뒤에 꼭 필요한 전치사(be involved 다음의 in)를 빼 두거나, nor로 시작해 주어와 동사가 뒤집힌 정상 문장을 틀린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함의추론과 빈칸에서는 ‘막아 준다(buffer)’나 ‘진화적 적응(evolutionary adaptation)’ 같은 익숙한 표현을 선지에 그대로 넣되, 막아 주는 쪽이 누구인지나 상상이 부족을 메우는지 같은 방향만 반대로 뒤집었습니다. 글의 순서와 문장 삽입에서는 단락을 잇는 대목을 This나 these처럼 앞 내용을 뭉뚱그려 가리키는 말로 바꿔, 연결어 하나만 보고는 순서를 잡을 수 없게 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문항은 글 전체를 한 줄로 정리해야 하는 요약문 문항이었습니다. 두 글의 방향이 서로 반대인 요약문 문항에서는 빈칸 세 칸 가운데 한 칸만 정답에 가까운 선지가 양쪽에 놓여, 한 칸만 보고 고르면 틀리고 세 칸의 방향을 모두 맞춰야 답이 나왔습니다. 특히 calculated를 흔히 외운 ‘계산된’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고른’으로, sharpen을 ‘더 날카롭게 높이다’로 읽어야 정답에 이르렀습니다. 함의추론에서는 본문에 인용된 옛 표현을 직접 우리말로 풀어 읽어야 정답 방향이 보였습니다. 이런 문항은 단어를 짝맞추는 습관으로는 풀리지 않으므로, 평소에 한 단락을 읽고 그 결론을 자기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고난도 3문항 정밀 해부
변별력이 컸던 상(上) 난이도 문항 가운데, 영역을 달리하는 3문항을 정밀하게 풀어드립니다. 논술형 조건 영작 1문항, 요약문 완성 1문항, 함의추론 1문항입니다.
서답형 3번 · 조건 영작 · 6점
핵심 단서
바우키스와 필레몬 이야기를 읽고 내가 신에게 어떤 초능력을 빌지를 자기 생각으로 쓰는 영작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답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가난한 노부부가 친절을 베풀어 신에게서 소원을 받았다는 흐름에서 ‘내가 받는다면’이라는 상황만 빌려 오면 됩니다. 답안에는 어떤 초능력을 고를지와 그 이유가 둘 다 들어가야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 <조건>
이 문항의 진짜 고비는 <조건>입니다. 주절과 If절을 갖춘 가정법 한 문장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예: If I could ask for one superpower, I would choose… — If절은 과거 형태, 주절은 would와 동사원형).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가 여기서 나옵니다. If I can…I will처럼 현재 시제로 적으면 가정법이 아니라 일반 조건문이 되어 조건을 못 채웁니다. 두 번째로 흔한 실수는 초능력만 적고 이유를 빠뜨리는 것입니다. 총 두 문장·20~35단어가 못 박혀 있어 한 문장으로 끝내거나 단어 수를 넘기면 감점되고, 금전·반사회적 소재도 피해야 합니다.
문항 21번 · 요약문 완성 · 3.6점
핵심 단서
출발점은 두 글이 서로 반대 방향을 말한다는 점입니다. 첫 글은 여럿이 모이면 판단이 더 정확해진다고 하고, 둘째 글은 무리에 맞추려는 마음이 자유로운 생각을 짓누른다고 합니다. (A)는 집단 판단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자리이므로 sharpen, (B)는 자유로운 생각에 ‘압력’을 준다는 자리이므로 pressure, (C)는 사회적 결합이 ‘의도된’ 선택이어야 한다는 자리이므로 calculated가 맞아 정답은 ③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①번)
가장 위험한 함정은 ①번입니다. (A)의 enhance가 정답 sharpen과 거의 같은 뜻이라 (A) 한 칸만 보면 ①이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C)의 involuntary는 ‘저절로 따른다’는 뜻이라 글이 강조한 ‘의도된 선택’과 정반대입니다. 한 칸만 보고 고르지 말고 (A)(B)(C) 세 칸의 방향을 모두 맞춰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문항 13번 · 함의추론 · 3.3점
핵심 단서
밑줄 바로 앞 두 문장의 대조가 출발점입니다. 자기 자신을 여러 역할로 나눠 두면 한 영역의 실패가 다른 정체성으로 번지지 않아 안전하고, 자아가 하나로 뭉쳐 있으면 작은 위기가 자존감 전체로 번진다고 합니다. 밑줄의 ‘self-eggs를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다‘는 말은 곧 자아를 여러 역할로 흩어 두어 위기를 막는 완충 장치라는 뜻이므로 정답은 ⑤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③번)
가장 많이 걸리는 함정은 ③번입니다. ③은 하나의 핵심 정체성에 힘을 모으면 위기를 막아 준다고 말하는데, ‘buffer(막아 준다)‘라는 단어가 밑줄의 완충 장치와 똑같이 들려서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글은 정반대로, 자아가 하나로 뭉친 사람은 보호를 못 받고 작은 위기가 전체로 번진다고 했습니다. 막아 주는 쪽은 하나로 모은 자아가 아니라 여러 갈래로 나눈 자아입니다. 익숙한 단어(buffer·diverse)에 끌리지 말고 보호 주체의 방향까지 맞는 선지를 골라야 합니다.
변별 포인트
정리하면, 이번 시험은 단어를 외운 ‘양’이 아니라 그 단어가 글 안에서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읽어 내는 ‘힘’, 그리고 자기 생각을 영어로 풀어내는 ‘표현력’에서 점수가 양극화된 시험이었습니다.
종합 평가
| 관점 | 이번 시험 한 줄 정리 |
|---|---|
| 시험 성격 | 본문 단어를 오답에 그대로 넣고 뜻만 뒤집은 함정형 고난도 시험. 27문항 중 17문항이 중상 이상 |
| 문제 구성 | 객관식 24문항(80점) + 논술형 3문항(20점, 세부 7칸). 논리추론 39%로 최다 |
| 변형 정도 | 객관식 24문항 중 19문항 변형(74%). 패러프레이징이 변형의 중심 |
| 변별 포인트 | 요약문·함의추론·어법·논술형 영작 — 익숙한 단어에 끌리지 않고 방향을 끝까지 읽는 힘 |
| 학습 권장 | 문맥 속 단어 의미 추론 + 어법 기본기 + 변형 지문 직접 써 보기 + 가정법 논술 훈련 |
직전 1차 중간고사(28문항·변형률 71%)와 견주면, 이번 기말은 변형률이 74%로 비슷하게 높게 유지된 가운데 시험 공부로 대비 가능한 영역이 36%에서 26%로 줄어 체감 난도가 한층 올라갔습니다. 외워서 맞히는 자리가 줄고, 처음 보는 흐름을 스스로 추론하는 자리가 늘어난 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전체 난이도는 상입니다. 27문항 중 17문항(63%)이 중상 이상이었고, 전교에서 90점 이상이 소수에 그쳤습니다. 지문을 어렵게 꼬기보다 본문 단어를 오답에 그대로 넣고 뜻만 뒤집는 방식이라, 처음엔 평이해 보여도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수업에서 다룬 부교재(Light 독해연습 등) 16문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외부 지문과 고2 6월 모의고사 기출이 9문항에 걸쳐 출제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 그대로 나온 문항은 논술형 1건뿐이라, 부교재와 보평고 자체 외부 지문 대비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논리추론이 12문항(39%)으로 가장 많고, 그중 빈칸추론이 5문항으로 최다입니다. 이어 어휘·어법 9문항(29%), 내용파악 7문항(23%), 논술형 3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글 전체를 한 줄로 정리해야 풀리는 문항이 초중반부터 후반부까지 고르게 배치되었습니다.
단어를 뜻 하나로 외우는 대신 문장과 글 속에서 그 단어가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추론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법은 지문을 통째로 변형해 기본기를 묻기 때문에 동사 자리·관계사·분사 구조를 따로 점검하고, 같은 지문이 어떻게 비틀리는지 직접 써 보는 훈련, 그리고 가정법 논술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네, 이번 시험의 가장 뚜렷한 특징입니다. 틀린 선지마다 본문에 실제로 나온 단어를 그대로 가져와 쓰되 뜻이나 방향만 정반대로 바꿔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맞춘다(align)’ 자리에 ‘맞선다(contradict)’를 넣는 식입니다. 그래서 눈에 익은 단어가 보인다고 그 선지를 고른 학생일수록 오히려 틀리기 쉬웠습니다.
학습 방향
베토영어가 이번 방학에 준비한 수업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합니다. 첫째, 단어의 사전적 뜻을 넘어 그 단어가 문장과 글 속에서 실제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힘을 기릅니다. 둘째, 최근 내신의 뚜렷한 흐름인 어법, 그중에서도 지문을 완전히 변형해 기본기를 직접 묻는 유형을 집중 대비합니다. 셋째, 자기 생각을 정해진 조건에 맞춰 영어로 써내는 논술형 훈련을 병행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수행평가는 점수를 비교적 후하게 주는 대신 지필평가의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내신을 좌우하는 것은 지필평가의 변별력이며, 베토영어는 학생들이 이 구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시키겠습니다. 끝으로 가정에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이 OMR(답안)을 제출해야만 어느 유형에 강하고 어디에서 점수를 놓쳤는지 정확히 분석할 수 있으며, 그 분석을 바탕으로 1:1 맞춤 상담이 가능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가정에서 자녀의 OMR 입력을 꼭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베토영어는 이렇게 모인 자료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2학기 내신 전략을 세우고, 그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끝까지 이어 가겠습니다. 늘 자녀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학교 다른 시험 분석
같은 학교 다른 학년 분석
보평고등학교 내신 전문학원
매 시험을 한땀한땀 분석합니다.
베토영어학원은 보평고등학교에 대한 출제 패턴을 모든 시험에 대하여 상세히 분석하며, 학생별 취약 유형에 맞는 맞춤 대비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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